2인 1조로 근무…추락원인 조사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소에서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50분경 경남 고성군 하이면 소재 삼천포화력발전본부 내 3호기 엘리베이터 앞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전산업개발본부 삼천포사업처 소속 40대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저녁 설비점검 중인 삼천포발전소에 2인 1조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 전경 [사진=남동발전] 2022.03.15 dream@newspim.com |
남동발전은 A씨와 함께 근무하던 B씨는 휴게시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A씨가 사라져 찾아나섰고 추락한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아직 경찰 조사 중인 상황"이라며 "A씨와 함께 근무하던 B씨의 증언에 따르면 근무 중인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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