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 가입을 원한다며 "그들은 우리와 함께일 것"이라고 밝혀 향후 가입 승인을 시사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유로뉴스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의 회원국 가입 희망을 전하며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우리에 속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 중 하나이고, 우리도 우크라가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EU가 우크라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한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EU 집행위는 4억5000만유로(약 6070억원)의 재정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데 지원하며 5000억유로는 의료 물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기자회견하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1.27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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