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미크론 대혼란] 3월부터 확진자 동거인, 예방접종 관계없이 격리면제(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차에 PCR·7일차 신속항원검사
학교는 3월13일부터 변경 지침 적용
입원·격리 문자 통보·역학조사 정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 격리를 면제 받는다. 대신 일상생활을 하면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을 때 보건소에 알리는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코로나19 격리체계 개선 방침을 보고 받았다.

방대본 관계자는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확진자·동거인 관리 지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동거인 관리 기준을 현재 환자 발생 상황과 관리 우선순위·후속조치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 발생한 24일 오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2.24 hwang@newspim.com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동거인의 관리방식은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검사 방식은 3일 이내 PCR(유전자 증폭) 검사 1회·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 현재 방침은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격리조치하고 예방접종완료자만 수동감시하고 있다.

PCR 검사도 동거인으로 분리된 때와 격리해제 전에 총 2번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정된 기준은 3월1일부터 시행되며 변경된 지침은 2월 말까지 지자체·유관기관에 배포 예정이다. 시행일에 기존 지침으로 관리 중인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동거인은 확진자 검사일로부터 10일간 시기에 맞게 검사하고 3일간 자택 대기하며 이후 기간 동안 외출 자제 등 권고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학교의 경우 학기 초 철저한 방역 하에 정상적인 등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새 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3월14일부터 변경된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7일부터 시행된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는 빠르게 안착 중이다. 간소화된 조사서 문항이 28일부터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에 적용된다. 간소화된 조사서에는 최근 기준 확진자·동거인 관리에 필요한 항목 등으로 구성된다.

방역당국은 이 조치로 불필요한 조사 항목이 삭제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조사할 수 있어 신속하게 필요한 사항이 안내되고 조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1일부터 입원·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는 문자·SNS통지로 갈음하고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문서 격리통지서를 발급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 격리자가 정보시스템을 통해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간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조치를 통해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