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266만 5077명
위중증 655명·사망 94명
재택치료자 65만 181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5890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4126명 감소했고 지난주 금요일(10만9831명) 대비로는 5만6059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16만589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세번째 많은 규모로 연일 최대 전망치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달 말 일일 확진자가 최대 17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만57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만5614명이고 경기 4만8082명, 인천 1만2847명으로 수도권에서 9만654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290명, 부산 1만2736명, 경남 889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11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66만5077명이며 해외유입은 2만886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55명으로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사망자도 94명이 발생해 누적 778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29%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65만181명에 달한다. 2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8%로 전체 확보 병상 268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159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9.2%가 차면서 2만494개 중 1만408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