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美 민주, 관세 환급 강제 법안 발의…트럼프 압박 수위 높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상원의원들, 180일 내 IEEPA 관세 환급 지시 법안 발의
민주 주지사들 "가계당 1700달러 돌려줘야"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한 가운데 미국 연방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기존에 거둬들인 관세 환급을 강제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인 론 와이든(오리건), 에드 마키(매사추세츠), 진 섀힌(뉴햄프셔) 상원의원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80일 안에 트럼프 정부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거둬들인 모든 관세를 환급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법안을 전격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CBP가 소기업에 대한 환급 절차를 최우선 순위에 두도록 명시했다.

와이든 의원은 성명에서 "트럼프의 불법 세금은 이미 관세 폭탄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 가계와 소기업, 제조업에 지속적인 상처를 남겼다"며 "민주당 상원은 물가를 끌어올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및 경제 정책을 계속해서 제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조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제조업체의 주머니에 최대한 빨리 돈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4 mj72284@newspim.com

앞서 지난 20일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EEPA를 근거로 일방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단하며 관세 부과 권한이 헌법상 의회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기존에 거둬들인 관세에 대한 환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지 단 3시간 만에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의 글로벌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은 데 이어 다음 날에는 이를 15%로 전격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은 대법원의 위헌 판결을 고리로 트럼프 행정부를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판결 직후 "도널드 트럼프는 즉각 그 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트럼프는 가계당 1751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했다"며 "이 공허한 명분을 위해 노동자와 농민, 소기업에게서 수천억 달러를 갈취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역시 일리노이주 가계에 대한 관세 피해액 전액 환급을 촉구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의 관세는 농민들에게 재앙을 안겼고 우리 동맹들을 분노하게 했으며 식료품 물가가 지붕을 뚫고 치솟게 만들었다"면서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표해 모든 가계에 1700달러씩을 환급해줄 것을 력히 요구한다"고 직격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혼란스럽고 불법적인 관세는 국민들의 삶을 더 비싸게 만들고 우리 경제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며 "가계들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소기업과 농민들은 가혹하게 쥐어짜였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