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빵순이·빵돌이'들을 위한 축제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구 충남도청사에서 구갠 최초 빵 축제 '빵 모았堂'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구 충남도청사에서 구갠 최초 빵 축제 '빵 모았堂'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2021.11.18 gyun507@newspim.com |
34개 대전지역 빵집과 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20일 개막식에는 ▲럭키빵스 기부금 ▲사랑의 빵 전달식이 진행되며 공연행사로 ▲빵빵한 뮤직콘서트 ▲빵빵한 대전 버스킹 ▲대전 아티스트 데이 ▲유튜버 쯔양과 함께하는 빵모았당 빵지순례가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전국에 소문난 빵집들이 직접 만든 빵을 선보이는 '빵집 모았당'과 '동네빵집 빵지순례'가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우송정보대 학생들의 체험 부스가 진행된다. 캐릭터 쿠키 만들기, 초콜렛 케익만들기 등 참여객들이 직접 제과제빵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전을 대표하는 제빵회사 '성심당'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 200명 중 최종 우승자 1인에게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는 '성심당배 달고나 뽑기王 선발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취식은 할 수 없으나 입점 업체들이 특유의 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과 행사종료 시 남은 빵들은 대전시 사회시설에 기부된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전 빵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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