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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2022 : 메모리즈 오브 마릴린(MEMORIES OF MARILYN)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5:02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7:02

11월1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총 6개 섹션으로 그의 삶 입체적 조망
먼로 콜렉션 중심 영상, 음악 등 다채로운 시청각적 콘텐츠 선보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많은 사람들이 '백치미의 금발 미인'이나 '섹스 심볼'로만 추억하는 마릴린 먼로(1926-1962). 그런데 그게 마릴린 먼로의 전부일까? 마릴린 먼로는 진짜 어떤 사람이었을까? 참고로 먼로는 '어비드 리더(avid reader, 책을 많이 읽고 어디를 가든 책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였다.

2022년 마릴린 먼로 사망 60주기를 맞이하여 대규모 특별 전시회인 <MM 2022 : 메모리즈 오브 마릴린(MEMORIES OF MARILYN)>이 11월13일(토)부터 내년 2월 6일(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전시실 포스트(P/O/S/T)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먼로는 독서광이자 애서가였다. 생전 그녀가 가장 아끼던 물건은 소장하고 있던 430권의 책 리스트였다. 2021.11.03 digibobos@newspim.com

문화 콘텐츠 기업  '르 리앙'의 이인석 대표와  콘텐츠 기획 전문업체인 '브랜드 아키텍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먼로의 팬으로 약 20여년간 먼로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해온 이인석 대표의 2,000점이 넘는 컬렉션을 모두 6개의 섹션으로 구분, 다층적이고 입체적으로 먼로의 삶을 조명하는 최초의 전시다. 전시물이 너무 많아서 12월 말에 1/4정도 전시물을 바꾸어 전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11월 13일 열리는 마릴린 먼로 특별 회고전 포스터. 2021.11.03 digibobos@newspim.com

1섹션, '살아남기(Suvival) : 예술가, 커리어우먼, 지성인으로서의 먼로를 재발견한다. 사진, 잡지, 신문기사 등 오랜 기억들을 통해 먼로가 할리우드, 나아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을 살펴본다.

2섹션, '한국에서의 4일(Four daya in Korea) : 마릴린 먼로는 한국전쟁 중 한국에서 4일을 보냈다. 1954년 2월, 먼로는 서울, 대구, 인제 등을 돌며 약 10차례에 걸쳐 총 10만 명의 주한미군 앞에서 공연했다. 당시 먼로의 모습과 한국의 시대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멀게만 느껴지던 할리우드 스타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3섹션, 사랑​(Love) : 먼로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게 그녀의 사랑이다. 먼로는 총 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그중 두 번째 남편 조 디마지오, 세 번째 남편 아서 밀러와의 시간을 포착한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먼로가 통과해야만 했던 사랑의 기쁨과 위태로움을 가늠해본다.

4섹션, 트렌드 세터(Trendsetter) : 먼로를 수식하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는 '아이콘'. 실제로 마릴린 먼로는 195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스크린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대중의 라이프 스타일에 깊게 스며들었다. 먼로와 연관된 소품들과 이미지들을 통해 먼로의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5섹션, 마릴린과 노마 진(Marilyn & Norma Jeane) : 먼로의 본명은 '노마 진 모텐슨'이다. 먼로와 노마 진이라는 각기 다른 정체성을 비교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스크린에 비친 화려한 모습과 대비되는 굴곡 많은 개인사 떄문이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사진들에서 확인되는 그녀의 무척이나 다양한 얼굴들 때문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마릴린 먼로 레이블의 코카콜라 [사진=이인석 대표 제공] 2021.11.03 digibobos@newspim.com

6섹션, 포스트 마릴린(Post Marilyn) : 먼로가 세상과 작별한 지 60년이 지났다. 그러나 195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의 영향력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에 대한 해석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 마지막 섹션은 먼로의 삶을 압축적으로 담은 연대표와 전시를 통해 얻은 영감을 다른 관람객과 공유하는 메시지 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11월 12일까지 얼리버드로 예매하면 '1+1'의 혜택을 준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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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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