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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디펜딩챔프' 고진영 "2019년 美 첫 우승대회... 공략적 접근할 것"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3:01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3:01

LPGA 대회 파운더스컵 출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 챔프' 고진영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고진영(26‧솔레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LPGA 대회 파운더스컵에 출격한다.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프' 고진영. [사진= 뉴스핌 DB]

직전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박인비와 함께 공동9위를 한 고진영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모처럼 쇼핑을 가기도 했다.

LPGA투어를 통해 고진영은 "뉴욕으로 가서 쇼핑을 했다. 뉴욕에는 처음 갔는데, 굉장히 예뻤다. 어제 살짝 비가 왔는데, 괜찮은 날씨였다. 길에 사람들이 많았고, 팬시샵에 많이 구경했다. 좋은 가게들이 많았는데 물건이 다 팔리고 없는 것들이 많아서 물건을 사지는 못했다. 아이쇼핑과 윈도우쇼핑만 했다"라고 했다.

이어 "2019년에 미국에서 처음에서 우승한 대회였기 때문에 기억에도 많이 남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 주 코스가 조금 더 길고 그래서 세팅이나 형태 자체가 메이저 대회인 것 같은 느낌이 났다.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고, 코스가 짧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공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회엔 고진영과 함께 '2018년도 우승자' 박인비, 김효주, 김세영. 이정은6, 전인지, 허미정(32‧이상 대방건설) 등이 참가한다.

고진영은 이 대회를 끝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귀국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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