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립민속박물관·아트오브뱅크시, 선물 증정부터 할인까지 '추석 행사'

기사입력 : 2021년09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와 MZ세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아트 오브 뱅크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 국립민속박물관, '추석맞이 한마당-한가위만 같아라' 개최

이번 행사는 추석에 담긴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추석 풍속과 연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박물관 본관에서는 포토존 '한가위만 같아라'가 운영돼 추석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들로 풍성한 기운을 돋우고자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의 '추석맞이 한마당-한가위만 같아라' 포스터 [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1.09.17 alice09@newspim.com

특히 추석 즈음 다 여문 곡식을 거두눈 '가을 걷이' 풍속과 연계해 '전시관 내 가을걷이 풍속 관련 유물 인증샷'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민속놀이 꾸러미를 증정하는 '내 사진 속 가을걷이!'를 진행한다. 또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들이 서로의 집으로부터 중간 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인 '반보기'를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접목한 '반보기 엽서로 한가위 안부 전하기'가 20일과 오는 22일에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다채로운 어린이 대상 체험과 현장 이벤트가 어린이박물관 주변 공간과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어린이박물관 전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추석 선물꾸러미를 나눠주는 '추석에는 종합선물세트지~', 모바일 게임인 '추억의 거리에서 보물찾기'와 '야외에서 만나는 박물관 풍경'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색칠하는 활동과 AR이 결합된 체험인 'AR로 즐기는 민속놀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는 '동물 친구야, 박물관에서 놀자~'를 통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가 즐기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온라인 강연 및 공연도 마련됐다. 박물관 휴관일인 21일에는 추석의 흥취가 듬뿍 담긴 '이천 거북놀이', '양주 소놀이 굿'이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현장에서 참여하는 행사들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과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아트오브뱅크시, 한가위 20% 특별 할인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얼굴 없는' 유명 화가 뱅크시의 세계관을 그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공유하는 '아트 오브 뱅크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20%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이벤트 기간에 구매한 티켓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트오브뱅크시' 전시 [사진=아트오브뱅크시] 2021.09.17 alice09@newspim.com

'아트 오브 뱅크시'는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인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처세를 스스로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된 전시다. 이는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0일 서울에 상륙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엔 뱅크시의 원작을 포함해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뱅크시의 우울한 놀이공원 '디즈멀랜드'의 오리지널 소품 및 재현 벽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150여 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적인 미술관에서 개별 작품을 감상하는 기존의 회화 중심 전시와는 차별화된 테마 복합 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디즈멀랜드'의 입구를 옮겨놓은 듯 재현한 입구부터 입장을 관리하는 요원들과의 한판 승부는 이제까지 그 어떤 전시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기발한 퍼포먼스로 관람객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물론 연인, 친구 모두에게 입장부터 '신박한' 웃음을 주는 퍼포먼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신의 세계관을 알리는 뱅크시의 세계로 안내하는 초대장처럼 느껴진다.

특히 전시의 모든 캡션이 어린아이 관람객도 이해하기 쉽게 적혀 있어 부모와 아이가 현존하는 가장 핫한 작가 뱅크시의 작품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투어 인 서울'은 추석 연휴 기간(20일~22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입장 마감시간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문화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