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로부터 공식 사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7일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다"면서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조병규 [사진=HB엔터테인먼트] 2021.01.27 alice09@newspim.com |
소속사는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돼 신원이 확보됐다"면서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병규는 올해 초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흥행 이후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모든 활동이 올스톱됐다. 이로 인해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려던 예능 KBS 2TV '컴백홈'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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