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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메드랍 2021 참가…"新시장 개척 모색"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15:05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메드랩 미들이스트 2021에 참가해 cfDNA(세포유리 DNA) 기반 차세대 암정밀 조기진단 기술 액체생검 '온코캐치'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메드랩 2021은 지난 21~24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135개국 3850여개 업체에서 10만여명 가까이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메드랍 미들이스트 2021의 EDGC 부스 [사진=EDGC] 2021.06.25 lovus23@newspim.com

EDGC는 이번 행사에서 액체생검 '온코캐치'와 비침습 태아산전검사 및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자검사를 선보인 가운데 고객 상담이 이어졌다.

온코캐치는 순환 종양 DNA(cfDNA)중에서도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cfDNA를 검출해 첨단 메틸레이션 방법으로 분석한다. 이는 암 조기 진단, 암 재발과 전이 모니터링 및 맞춤 항암제 치료 등 암 진단과 치료의 전주기에 적용할 수 있다.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3대 암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90%를 넘었고, 국내외 항암 신약개발업체와의 기술이전 등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조기 암 진단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캐치는 올 3월 식약처로부터 액체생검 임상GMP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EDGC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상품화 승인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온코캐치'를 건강검진서비스로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또한 태아의 건강 및 유전적 위험을 살펴보는 '나이스 검사', 신생아 희귀 유전질환 검사 '베베진'도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이스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한정해 수여하고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EDGC의 태아·신생아 서비스는 연간 1285만여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제대혈뱅킹 상장사 코드라이프와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와 함께 첨단 NGS서비스 공급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정유석 헬스케어사업팀장은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로 다져진 EDGC의 인지도 및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생명공학의 신기술, 산업트랜드를 공유해 기존 중동ㆍ유럽지역의 제휴업체와 협력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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