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상생발전 광역 교통개선 대책 일환 추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부강역과 북대전 나들목(IC)을 연결하는 도로의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연결도로는 행복도시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노선도.[사진=행복청] 2021.06.06 goongeen@newspim.com |
행복청은 부강면~금남면(5.4km) 구간과 금남면~북대전IC(7.3km) 구간 등 2개 공구로 나눠 총 연장 12.7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부강면~금남면 1~2구간 사이에는 지난달 개통한 부강역 연결도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외곽순환도로 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곽순환도로 기능이 확보되면 내부교통 흐름도 개선되고 세종테크밸리~신동둔곡지구~대덕특구를 연결하는 과학벨트 연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계용역은 총 103억 1100만원을 들여 30개월 동안 5건(1공구-39억 5300만원, 2공구-43억원, 사업관리-7억 7000만원, 환경영향평가-10억 1500만원, 교통영향평가-2억 7300만원)을 진행한다.
건별로 각각 ㈜동명기술공단+㈜한국종합기술+㈜다산컨설턴트(1공구), ㈜도화엔지니어링+㈜홍익기술단+㈜경호엔지니어링(2공구), ㈜드림이엔지+㈜바우컨설탄트(사업관리), ㈜동아기술공사+㈜퍼스트이앤씨(환경영향평가), ㈜진화기술공사(교통영향평가)가 맡기로 했다.
행복청은 이달 중으로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공사를 착공해 2027년 개통한다는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