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개막전 우승' 박빙 예고...문도엽·최민철·문경준·김주형 각축

기사입력 : 2021년04월17일 18:27

최종수정 : 2021년04월17일 18:27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3라운드

[원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른살 문도엽이 메인스폰서 대회로 열린 KPGA 개막전 무빙데이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문도엽(DB손해보험)은 17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7121야드)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2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차지한 문도엽. [사진= KPGA]
1타차 2위로 최종일을 맞이하는 최민철. [사진= KPGA]
퍼팅 라인을 살피는 문경준. [사진= KPGA]
'KPGA 최연소 우승자 김주형. [사진= KPGA]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2위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을 1타차로 제쳤다,

그동안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2012년 신한금융그룹 소속으로 제2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김민휘(29·현 CJ대한통운) 이후 나오지 않았다. 문도엽이 9년만의 스폰서 대회 우승을 하게 되면 개막전 정상이자 2018년 7월 KPGA 선수권이후 약 3년만에 통산2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문도엽은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대회를 앞두고 부담이 되기는 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집중하다 보니 부담감은 사라졌다. 오늘 경기는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 애를 먹었다. 3타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다행히 13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이후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다. 16번홀(파4)의 경우 1라운드와 2라운드 때 모두 보기를 했는데 오늘은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경기 초반에는 그린 스피드(3.7)도 빨랐고 그린 경사를 파악하기가 힘들었지만 후반 홀부터는 나름 잘 적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반전서 버디 2개를 건진 문도엽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징검다리 보기를 했으나 13번(파4)홀에 이어 파5 15번홀과 파4 16번홀에서 2연속 버디에 성공, 리더보드 맨윗자리에 자리했다.

하지만 선두부터 7위까지 단 1타차 간격을 두고 있어 최종일 순위 다툼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철이 1타차 단독2위(9언더파), 문경준(39.NH농협은행) 역시 8언더파로 3위, 'KPGA 최연소 우승(18세 21일)자'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7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 5위엔 함재형, 5언더파 6위엔 첫날 선두를 한 스무살 이세진이 포진했다. 뒤를 이어 4언더파 공동7위엔 함정우와 방두환, 3언더파 9위는 '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꿰찼다.

선두부터 6위까지 격차가 5타차다. 3라운드에 언더파를 한 선수는 13명, 1,2,3라운드 통털어 언더파 선수는 18명이다.

산기슭에 위치한 대회장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바람이 종잡기가 어렵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최종일은 6도 가량 온도가 더 내려간다. 최종일, 강원도 특유의 일교차가 심한 날씨와 강풍 그리고 점점 빨라지는 그린 스피드를 지배하는 자가 개막전 우승의 영광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