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모든 선수들이 기다린 개막전인 만큼 설렌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첫 포문을 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포토콜에 참여한 이재경, 서요섭, 이태훈, 김태훈, 문도엽, 김한별 (왼쪽부터). [사진= KPGA] |
2019년 이 대회 정상에 올라 약 2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태훈(31·DB손해보험)은 "모든 선수들이 기다린 개막전인 만큼 설렌다.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DB손해보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KPGA 관계자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 모두 대회기간 내내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47야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문도엽(30·DB손해보험),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및 'KPGA 장타상' 수상자 서요섭(25·DB손해보험) 등 DB손해보험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 2020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와 3위에 각각 위치한 김한별(25·SK텔레콤)과 이재경(22·CJ오쇼핑)이 자리했다.
KPGA 개막전은 무관중 대회로 열리며 코로나19 없는 대회를 위해 주최 및 주관사, 골프장, 대행사, 방역당국 등과 비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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