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3명 추가됐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27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25번 확진자는 지난 2일 헝가리에서 입국한 뒤 3일 오후 2시 제주에 들어왔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엄태원기자]2021.02.03 tweom@newspim.com |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중 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
52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오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동선과 겹쳐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보건소의 안내 문자에 따라 2일 검사를 받고, 3일 오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없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함께 제주에 들어온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27번 확진자는 5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달 29일 52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3일 오전 진단검사 결과 이 날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관련 방역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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