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하루 동안 52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주도] 2021.01.26 tweom@newspim.com |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65일만이다.
26일에도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 518명을 유지 중이다.
이는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오는 31일까지 강화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소규모 모임이나 가정,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 장시간 밀집되는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집단적으로 감염되고 있어 가급적 밀집지역에 장시간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장시간 있어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속적으로 환기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tw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