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최근 서울세텍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체 185개 참가 기관 중 지자체 부문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세텍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진주시 홍보부스 [사진=진주시] 2020.11.23 news2349@newspim.com |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관광박람회로 박람회 홍보관 운영의 적극성, 지역 고유브랜드를 각인시킨 프로모션 추진에 두각을 보인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방문객을 상대로 한 무료공예체험, 진주·산청 합동홍보관 운영,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운영에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오래 머무는 홍보부스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는 그간 홍보관 부스 참여, 진주관광 홍보요원 운영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국 대도시 방문홍보 등의 대면 홍보활동을 비대면 홍보로 전환해 진주의 숨은 관광지와 맛집 등을 SNS에 게시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관광객 변화의 추이에 따른 진주시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47개 여행사에 상품개발비를 지원해 관광사업체와 연계하는 관광마케팅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지자체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이 진주시가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