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디비티가 3분기 누적 매출액 244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1% 증가된 수치로 특히, 2019년 연간 매출액인 17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 같은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37.9% 감소했다.
메디프론 로고 [사진=메디프론] |
메디프론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온라인 IT수요증가로 IT사업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영업이익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회사는 신약 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IT사업부문을 확실한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이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메디프론은 올해 비마약성 진통제의 임상1상IND 승인과 함께, 퀀타매트릭스와 공동개발한 치매조기진단키트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는 연구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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