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13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중장기 협동연구 방향 정립 및 2021년 협동연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협동연구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정책 개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 정책결정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연구활동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정책기획 및 정보분석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과 정보의 공유 및 공동 활용 △국내 및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STEPI 조황희 원장(왼쪽)과 KISTI 최희윤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ISTI] 2020.10.14 memory4444444@newspim.com |
양 기관은 주요 연구 활동 및 최근 10년간 양 기관의 협동연구 추진 현황 등 과거-현재를 공유했고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동연구 주제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도출했다.
2021년 협동연구 추진뿐만 아니라 중장기 협동연구를 기획·발굴하고 공동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적극 교류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TI가 축적해온 인프라 및 정보분석 역량과 STEPI의 정책연구 역량이 연계·융합될 경우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립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연대에 기반해 더 나은 미래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EPI 조황희 원장은 "협동연구는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 간 결합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며, "데이터 사회 시대 아젠다와 미래의 방향에 대한 국민적 담론을 선제적으로 형성함으로써 양 기관의 위상의 제고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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