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23~24일 '2020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 2020)'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ISTI에 따르면 1초에 1018(100경)번의 연산이 가능한 엑사스케일(exascale) 컴퓨터가 2021년 미국에서 등장할 예정이고 중국, 일본, 유럽연합이 2022~2023년을 목표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구축 연혁[사진=KISTI] = 2020.09.2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에 눈앞으로 다가온 엑사스케일 컴퓨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주제를 'Exascale Computing Era is Coming!'으로 정하고 각국의 대표 연구자들로부터 엑사스케일 컴퓨팅 개발 현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4개의 기조강연과 양자컴퓨팅 최근 기술 동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HPC 활용, AI 연구를 위한 HPC 인프라 등의 주제를 다루는 8개 워크숍, 한국계산과학공학회와 천체물리 등 4개의 커뮤니티 포럼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장인 최희윤 원장은 "이번 행사가 기초과학적 응용은 물론, 코로나19 대응,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슈퍼컴퓨팅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국장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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