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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AI 개발 앞당기는 원천기술 연구 앞장 서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6:32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6:32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8일 인공지능 관련 내·외부 전문가들과 'Project MINSKY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KISTI가 운영하는 'Webinar'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은 연구단의 연구성과에 대한 소개와 HPC·데이터·AI를 활용한 KISTI-KAIST 협력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 성원경 단장이 개회 및 워크숍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ISTI] 2020.10.08 memory4444444@newspim.com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임희석 교수가 '포스트 딥러닝 시대를 위한 뉴럴심볼릭 AI(Neurosymbolic AI for Post Learning Era)'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최근 활발한 연구 주제들뿐만 아니라 딥러닝 기반 접근법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구단의 연구결과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자동적이고 지능적인 AI 개발에서 사람이 반복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기계학습과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과 학습데이터 자동 선별 기술이 소개됐다.

이밖에 특허와 국내외 저명한 학술대회 및 학술지로 발표된 실적들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KISTI-KAIST의 협력 연구성과 발표에서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의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생체분자 동역학 네트워크 분석 기술,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신동혁 교수의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연소불안정성 예측 기법, KAIST 전산학부 윤성의 교수의 학습 데이터 자동 생성 기술을 소개했다.

워크숍에서는 위의 전체적인 발표와 함께 KISTI, KAIST, 고려대, 오라클 등의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 세계 및 선진국 사례와 함께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AI 기술 개발 및 각 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산학연 연구자, 교수, 개발자가 분야의 장벽을 넘어 데이터에 의한 융합, 통합을 이뤄내는 데 AI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KISTI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과학기술정보를 활용, 다양한 분야의 AI 기반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고, KISTI에서 개발되는 AI 요소 기술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AI 개발 생태계 구축에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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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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