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SDN/NFV 포럼 Q-KaaS 워킹그룹(WG)과 함께 양자키를 활용해 양자암호통신 서비스화 연구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ISTI는 이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관련 표준화 활동그룹 및 연구활동 그룹과 연계해 활동하고 있는 학계,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양자암호 키 관련 기술교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자암호기반의 차세대 국가연구망 구축 연구와 SDN-NFV 포럼 연계 구성[사진=KISTI] 2020.09.29 memory4444444@newspim.com |
SDN/NFV 포럼 내 표준화 WG에서 양자암호통신관련 표준화의 연구수행을 주도해 왔으나 장거리 혹은 여러 지점을 연결한 QKD 테스트망은 많지 않아 관련 기술 연구에 필요한 적용사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표준화 활동과 연계해 양자암호 테스트베드 구축부터 실제적인 서비스 준비까지 필요한 운영 관리적 기능과 동작을 검증하기 위한 서비스 PoC 분과 내에 Q-KaaS WG 신설에 대한 의결이 SDN/NFV 포럼 운영위원회에서 지난 24일 결의됐다.
Q-KaaS WG 신설을 통해 QKD를 활용한 실험망의 구축과 여기서 생성된 양자키를 활용, 양자암호통신 서비스화를 이루기 위한 PoC 연구를 수행한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가 실현되기 위한 필수 요소 기술들을 실험하고 검증해 시장 및 산업계에 확산한다.
Q-KaaS WG 의장으로 선임된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이원혁 박사는 "포럼활동을 통해 산학연 간의 양자암호통신관련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KISTI에서 수행하고 있는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사업과 연계를 통해 국내 양자암호통신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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