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시대가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유망 기술사업기회 10선을 선정하고 분석한 'KISTI 기술사업화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KISTI 기술사업화 분석 리포트 제 1호 '넥스트 노멀(Next Normal)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다'는 △개요 △포스트 코로나시대, 'NEXT NORMAL' △NEXT NORMAL시대, 패러다임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 △패러다임 변화 대응 유망 기술사업기회 발굴 프로세스 △KISTI 선정, 10대 유망 기술사업기회 분석 △시사점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유망아이템 지식베이스 시스템 [사진=KISTI 홈피 캡처] 2020.09.24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총생산 성장률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장기적 경기침체로 부실징후의 중소기업 급증 및 경영위기에 직면할 기업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넥스트 노멀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로 '위기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기업들에게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기업역량을 강화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넥스트 노멀시대가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와 그에 따른 10대 기술사업기회를 선정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10대 기술사업기회는 △접촉자 추적 시스템(Contact tracing system)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서비스 로봇(Service robot) △바이오보안(Biosecurity)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현장진단기기(Point-of-care testing device) △전자회의 시스템(Electronic meeting system)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디지털 교육 플랫폼(Digital learning platform)이다.
개별 기술사업기회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코로나 팬더믹 발생 후 신규 부상성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분석으로 확장 가능한 응용 아이템들을 도출다.
이번 분석 결과는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의 향후 유망 기술사업기회의 신성장동력화와 사업화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윤 원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혁신 성장의 주체가 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응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소기업이 코로나 19 이후에도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KISTI가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 기반의 지식 인프라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사업기회 분석과 예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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