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올해 라이선스 15주년 기념 공연을 올린다.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18일 개막하는 '맨오브라만차'의 캐스팅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 공연에는 배우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가 출연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라이선스 공연으로 15주년을 맞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원작소설인 '돈키호테'라는 타이틀로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이후 원제인 '맨오브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번이나 공연되며 국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 9번째 라이선스 공연은 15주년을 맞아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오디컴퍼니] 2020.09.28 jyyang@newspim.com |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자 '돈키호테' 명인으로 불리는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가 맡는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 됐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에는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명품배우 서영주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김대종이 출연한다.
2020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 이훈진, 정원영, 서영주, 김대종, 박인배, 조성지, 김호, 정단영, 김현숙 등이 출연하며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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