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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정은 사과, 진정성 없고 무책임…이대로 넘어갈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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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안하다 두 마디 외에 자신들의 정당행위만 강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북한의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통지문을 "진정성이 없고 무책임한 통지문"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구두 논평을 통해 "'대단히 미안하다'라는 단 두마디 이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통지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2020.09.10 leehs@newspim.com

윤 대변인은 "오히려 우리의 보도를 일방적 억측이라며 유감을 표시했고, 자신들의 행동이 '해상 경계 근무 규정이 승인한 준칙', '국가 비상 방역 규정'에 따른 정당한 행위임을 강조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사소한 실수와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일'이라고 칭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만 보였다"며 "의미 없는 사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대로 끝나서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변인은 이어 "책임 있는 후속조치의 확인은 물론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에 대한 확답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 통일전선부가 공무원 피격·시신 훼손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 등을 설명한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통전부는 "우리는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침입자 단속과 단속과정 해명 요구도 없이 일방적인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와 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깊은 표현을 골라 쓰는지 커다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측은 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데 대해서 귀측에 미안한 마음 전한다"며 "우리 지도부는 이와 같은 유감스러운 사건에 대해 적게나마 쌓아온 북남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허물어지지 않게 더욱 긴장하고 각성하며 필요한 안전 대책을 강구한데 대하여 거듭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을 향해 맹공을 펼치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간담회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이 응분의 책임을 지게 해야한다"며 "9·19 남북군사합의는 공식 폐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또 △군과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인지했음에도 사흘이 지난 24일에 공개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종전선언 연설 연관성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시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참 뒤 보고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구출지시를 내리지 않은 이유 △국민이 살해당하는 동안 군이 지켜본 이유 등에 진상이 소상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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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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