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 당대표 후보 3명이 12일 ETF 논란 해법을 제시했다.
- 송영길은 예탁금 인상, 김민석은 사과와 점검, 정청래는 책임론을 제기했다.
- 세 후보는 시장 안정과 투자자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宋 "변동폭 조정 위해 예탁금 올려 반전 기회 만들어야"
金 "국민께 죄송...李대통령 대면보고 없던 사안" 해명
鄭 "金 회의 주재...문책은 대통령 몫이지만 강력 조치"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2일 SBS 방송 토론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이후 급격한 주가 변동과 관련해 각자 해법을 제시했다.
송영길 후보는 시장 안정을 위해 예탁금 추가 인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민석 후보는 "증시 정상화 과정을 하나하나 더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후보는 제도 도입 과정의 최종 책임이 당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 후보에게 있다고 공격했다.

◆송영길 "변동폭 조정 위해 예탁금 올려 반전 기회 만들어야"
8·17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텔레비전(TV) 토론회는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첫 발언에 나선 송 후보는 "먼저 국민께 죄송하다"며 "레버리지 ETF 때문에 사실 본주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이게 증폭이 돼 약 10조 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고 한다"고 진단했다.
송 후보는 "많은 분들이 허탈해하고 있다"며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로 예탁금 인상을 거론했다. 송 후보는 "외환 보유액이라든지 환율 관리를 위해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지만 성급한 면이 있었다"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예탁금을 3000만원 올리고 해서 약간의 조정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폭 조정을 위해 예탁금을 더 올리고 시장을 예의주시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민석 "국민께 죄송...李대통령에 대면보고 없던 사안"
김 후보는 제도 도입 과정에서 자신이 국무회의를 주재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께 죄송하다"며 "마침 그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다"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는 "해외 출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면 보고가 없었던 사안"이라며 "그 이유는 경제팀 고유의 사안이어서 사전에 특별히 보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시장 안정화 조치와 관련해 김 후보는 "예탁금 상향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다"며 "더 주의 깊게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일부에서 얘기하듯 거래를 그때 중단했다면 더 큰 무리수로 혼란을 낳았을 것"이라며 거래 중단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정청래 "김민석이 주재...문책은 대통령 몫이지만 강력 조치 필요"
정 후보는 다시 한번 김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멍 든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며 "4월 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돼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 총리가 했다"고 공격했다.
정 후보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드러누워서라도 (도입을) 막아야 했다고 한다"며 "분산 투자로서 안정감을 줘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정말 신중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정 후보는 김 후보가 "내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는 "책임 회피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김 후보가 이날 사과한 데 대해서는 "조금 아까 사과를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여러 가지 조치를 했다"며 "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렸고 오는 9월부터는 20주 이상만 매수·매도가 가능하도록 안전 조치를 하긴 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주식은 신뢰가 기본"이라며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그런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며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언급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