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반도'가 싱가포르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와 VR(가상현실)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배급사 NEW가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는 가상현실을 포함해 탈출 미션, 테마 하우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VR 투어쇼'로 재탄생된다. '반도'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산행'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VR 투어쇼'를 통해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순회 중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NEW] 2020.04.20 jjy333jjy@newspim.com |
'반도'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역시 플랫폼을 뛰어넘는 확장성을 갖춘 작품"이라며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VR 투어쇼를 통해 K무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또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다. 올여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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