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10여일 앞두고 막판 점검…문대통령 부산서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3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5차회의'를 주재한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정상회의 결과문서와 주요 부대행사를 포함한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4차 회의 개최 계획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kilroy023@newspim.com |
정부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금까지 4차례 준비위 회의를 열었다.
강 장관은 지난 4차 회의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과 높은 긴장감을 갖고 준비해달라"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을 실현하는 역사적 기념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특별정상회의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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