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컨퍼런스 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7일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3분기 결제액이 12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올해 연간 누적으로도 3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특히 온라인 결제부문에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수단으로 적용됐고, 대형 온라인 커머스 가맹점애서 거래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카카오 플랫폼 영향력 확장으로 여러 업종에서 신규 가맹점 유입과 다양한 결제 옵션 중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는 고객선호도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여민수 대표는 "지난 7월 지방세 납부에 이어 9월 통신세 납부 등 청구서 사업도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며 "10월 새롭게 시작한 카카오 간편보험 서비스도 자동차보험료 비교, 반려동물 보험에 이어 전국 750만 전월세가구를 위한 전세금보증보험을 선보이며 카카오페이는 국내 테크핀 사업 혁신을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뉴스핌]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25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카카오] 2019.10.25 swiss2pac@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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