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2연속대상·다승·상금 1위' 최혜진 "KLPGA 전관왕 타이틀? 다 받고 싶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7:11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7:24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5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그동안 우승 욕심이 자연스레 생겨 내 플레이 집중을 못했다."

최혜진(20·롯데)은 3일 제주 서귀포시의 핀크스 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4라운드서 버디 3개를 잡고 3타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시즌 5승과 통산 7승을 올렸다.

우승 확정 순간과 축하 물세례를 받는 최혜진. [사진= KLPGA]

2위 임희정(19·한화큐셀·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제친 최혜진은 우승 상금 1억6000원을 보태 상금 선두도 탈환했다. 최혜진은 시즌 총상금 12억원314만원을 기록, 2위 장하나(약 11억4500만원)와의 격차를 약 6000만원차로 벌려 앞섰다.

우승을 한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시즌 마지막 대회와 상관없이 대상과 다승왕(시즌 5승)을 확정했다. 대상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평균 타수 1위 등 전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최혜진은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이번 대회를 멘탈적인 부분을 정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그 노력에 보답되는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우승 욕심이 자연스레 생기다 보니 주변에 신경을 쓰고 내 플레이 집중을 못했다.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때 보다 나에게 집중했다"고 밝혔다.

전반기에만 시즌4승을 올린후 한동안 승수를 쌓지 못한 그는 "상반기 성적이 좋으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잘하려는 욕심에 과하게 플레이했다"며 대상 2연패에 대해서는 "루키시절 대상을 받으며, 다음 시즌은 더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마음이 생겼다. 시즌 내내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근심했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하지 않겠다"고 공개했다.

특히 최혜진은 "작년에 대상은 받았지만 다승은 처음이다. 타이틀이라는 것은 받고 싶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다 받고 싶다. 내년 준비 전에 남은 대회와 학업으로 정신없을 것 같다. 그래도 올해만큼 잘 하기 위해 내년 준비도 철저히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 3위는 시즌2승을 올린 이다연 3위(11언더파 277타)이 자리했다. 

캐디와 기쁨을 나누는 최혜진.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