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실천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이 1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1일 오전 거리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포천시] |
박 시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가로환경미화원과 함께 소흘읍 도로변을 청소하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모현센터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요양원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만나 “노인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시에서도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과 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민 혁신대토론회’를 개최해 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포천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민선7기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시민들이 궁금해하던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질문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경제·교육·복지 등 각종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정책 제안을 하는 등 포천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1일 오전 거리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포천시] |
박윤국 시장은 “전철7호선과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이 되어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도시 조성과 역세권 개발사업, 공항 유치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포천시장이 되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이달 중 민선7기 시민들과의 약속(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