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12.7원 상승...경유도 11.9원 올라 1287.1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7원 상승한 리터당 1388.2원, 경유는 11.9원 오른 1287.1원을 기록했다.
2월 둘째주 휘발유는 1342.7원, 경유는 1241.8원을 기록한 이후, 모두 6주 연속 인상된 결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 유가와 유류세 효과 등으로 15주 연속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린 1342.7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17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19.02.17 mironj1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율 가격은 전주 대비 15.6원 늘어난 리터당 1468.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6.0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1원 오른 1362.8원을 기록,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1.4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감산 지속 시사 및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리비아의 주요유전 생산 회복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보합을 이뤘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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