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부터 연극 평론가로서 활동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김미도 평론가(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55)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미도 신임회장 [사진=한국연극평론가협회] |
김 신임회장은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9월 연간 '한국연극'에서 연극평론을 추천받고, 이듬해 3월 월간 '객석' 예술평론상 연극 부문에 당선되면서 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한국 근대극의 재조명> <세기말의 한국연극> <21세기 한국연극의 길찾기> <연극배우 박정자> <김정옥의 연출세계> <무대 너머, 상상과 해석> 등이 있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1995), '제7회 PAF 비평상'(2003), '2014년 여석기 연극평론가상'(2015) 등을 수상했다.
김 신임회장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위원 및 백서발간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이행협치추진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