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 고립지인 정선읍 가수리 마을의 고립 해소를 위해 군도 4호선 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
14일 군에 따르면 동강마을 상습고립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4호선 개설은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교량 2개소(L=0.238km)를 비롯해 도로 1.2km 등 총 1.438km의 교량과 도로를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정선읍 가수리 마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정주여건 개선, 상습침수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군도 6호선 교량 1개소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읍 가수리마을은 92세대 182명의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가 침수돼 농산물 반출 및 학생통학, 응급환자 이송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에서는 매년 집중호우 및 장마철마다 잠수교가 범람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정선 신동읍 동강유역 3개 마을인 수동, 점재, 제장 마을의 유일한 통로인 잠수교 개축공사를 지난 2015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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