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뮤지컬배우 되겠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뮤지컬배우 카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카이는 그간 ‘팬텀’, ‘몬테크리스토’, ‘벤허’,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 뮤지컬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7월에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 -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대에 올라 한국 뮤지컬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
뮤지컬배우 카이 [사진=EMK엔터테인먼트] |
한국관광공사는 “카이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이벤트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한국 관광 및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글로벌 팬미팅’에서는 뮤드림 프로젝트와 연계해 모금 활동을 하며 공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크게 공헌했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
카이는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제가 받았으나 관객분들의 것”이라며 “대한민국 뮤지컬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며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세계인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뮤지컬배우가 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의 무대부터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팬텀’은 오는 2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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