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화큐셀, 中 태양광 전시회 참가…고출력 제품 '론칭'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08:38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08:38

'큐파트너'로 중국 내 협력사 네트워크 확장
남성우 대표 "中, 중요한 시장…선도적 대응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큐셀이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 고출력 제품을 론칭하고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도 마련한다.

한화큐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SNEC(Shanghai New Energy Conference) 2018'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SNEC 2017'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모습.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이번에 SNEC 참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려, 고출력 제품을 론칭하고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큐피크(Q.PEAK)는 퀀텀 셀 기술을 적용한 단결정 태양광 모듈로, 72셀 기준 370Wp의 출력을 제공한다. 낮은 일조량이나 높은 온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또한 지난해 중국에서 론칭한 파트너 프로그램 '큐파트너(Q.PARTNERS)'도 소개한다. 큐파트너는 협력사에게 제품 교육 및 마케팅 자료 제공 등 협력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유럽에서 600여개, 일본에서 800여개 협력사가 큐파트너에 가입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에서 큐파트너를 적극 알리고, 협력사 네트워크를 확장해 영업력을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기간 케리호텔 푸둥에서 진행되는 SNEC 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 오는 29일에는 치둥 모듈개발팀장 리우쩐양(Liu Zhenyang)이 퀀텀 기술과 모듈 테스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이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중국은 한화큐셀의 생산거점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의 태양광시장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다"며 "높은 기술력과 생산성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태양광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SNEC는 지난해 약 1800개사가 참가하고 22만명이 방문한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다. 일본 PV EXPO, 독일 인터솔라유럽, 미국 SPI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불린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