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가 영화 '성난 황소'에 캐스팅됐다. [사진=영화 '범죄도시'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성우가 영화 ‘성난황소’에 전격 캐스팅됐다.
24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이성우가 마동석 주연의 불도저 액선 영화 ‘성난황소’에 두식 역으로 최종 캐스팅, ‘범죄도시’에 이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부인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액션 영화로, 이성우와 더불어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성우가 맡은 두식 역은, 지수를 납치해 동철을 폭주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는 기태(김성오)의 2인자 역할로, 극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더욱이 영화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행동대장으로 분했던 이성우가 이번 ‘성난황소’를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성난 황소’ 두식 역으로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너무나 큰 역을 맡아 설레고 긴장도 되고 두렵지만 현장에서 잘 놀아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두식이라는 역이 살아 숨 쉴 수 있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성난 황소’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