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인건비 부담'에 기아차, 22년만에 국내 생산 축소...'해외 13만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임금 저생산 구조로는 매출 정상화 불가능 판단
중저가 모델 만드는 화성, 광주 공장 생산 대폭 축소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9일 오전 11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 뉴스핌=한기진 기자 ] 기아자동차가 22년만에 국내 생산 물량을 줄인다. 대신 해외공장 물량은 늘리기로 했다. 국내공장의 '고임금·저생산'구조속에 작년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공장가동률을 높일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판단에서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2018년 소하리, 광주, 화성 등 국내 공장 3곳의 목표 생산량을 124만3500대로 전년 생산량 128만7569대보다 3.45%(4만4069대) 줄였다. 반면 미국, 중국,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 4개 국가의 해외공장 목표 생산량은 135만4000대로 전년(121만8000대) 보다 11.16%(13만6000대) 늘렸다.

이로 인해 공장가동률이 국내(160만대 생산능력)는 80%->77%로 낮아지고 해외(196만대 생산능력)는 61%->68%로 높아진다. 

이번 결정으로 화성, 광주 공장은 생산감소 후유증이 불가피하다. 이들 공장은 해외에서도 생산하는  중저가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K5, K7, 니로, 쏘렌토, 모하비 등 3000만~4000만원대 차량을 만드는 화성공장은 목표 생산량이 48만3600대로 2만3243대 줄었다.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봉고트럭 등 2000만원대 차를 생산하는 광주공장은 2만9923대나 줄인 46만2300대로 정했다. 

기아차는 국내 생산량을 줄이는 배경으로 현재의 고임금을 저생산성 구조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국내 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40~50대 수준으로 해외 공장 중 가장 높은 멕시코의 68대에 비해 20여대 낮다. 인건비는 멕시코와 중국 공장이 국내의 절반 수준이다. 

반면 5000만원 대 전후 가격으로 작년 출시된 스포츠 세단 ‘스팅어’와 1억원에 육박하는 이달 출시될 ‘신형 K9’ 등 고가 모델이 생산되는 광명시 소하리 공장의 목표 생산량은 29만7600대로 9107대 늘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한국GM에서 보듯 고임금 구조의 국내공장이 돌아가려면 경쟁력있는 신차만 가능한데 현재로는 고가의 차량만 가능하다”면서 "기아차는 통상임금 패소로 인건비 상승압박도 더 큰데다 아직 브랜드 경쟁력이 낮아 고가 차량 매출 확대도 쉽지않다"고 국내생산 감소의 불가피성으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 같은 계획을 지난달 말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2018년 경영설명회’에서 노조에 통보했다. 노조는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생산수당 등 임금 감소로 인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화성, 광주공장에는 축소된 사업계획 만회를 위한 신차종을 조기에 배치하고 생산물량 확대방안을 사측이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