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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기아차 사장 “고효율 경영 등 4대전략으로 위기 타개”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0:00

미국·중국시장에 신차 확대, 인도공장 건설 탄력
신형 K9 출시로 이미지 제고, 고효율 경영 강화

[ 뉴스핌=한기진 기자 ]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2018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헤쳐나갈 ‘신흥시장 강화’ 등 4가지 전략을 내놨다.

박 사장은 9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글로벌 금융불안과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 통상이슈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동차산업 측면에서는 “미국, 중국의 수요감소와 유럽의 성장세 둔화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미래차 주도권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사진=뉴시스>

구체적으로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미국,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 판매를 정상화하고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신형 K3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주력 차종은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는다. 중국에서는 SUV 차급 2개의 전략차종을 출시한다. 신흥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두 번째로 상품과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차별적 경쟁우위도 확보한다. 플래그십 세단 K9의 신형을 출시해 브랜드 위상으로 제고하고 친환경차 라인업도 확충한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채널, 커뮤니케이션 전 영역에 고객에 차별적 경험도 제공한다. 

세 번째로 고효율, 고수익 체제도 강화한다. 유연한 판매, 생산시스템을 운영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또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원가 비용구조도 혁신한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강화한다. 창의와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박 사장은 “2018년을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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