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막영애16' 모두가 기다린 김현숙♥이승준 결혼…새로운 인물들과 그리는 새로운 시즌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지은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 드디어 모두가 기다린 스토리가 방출된다.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이하 막영애1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형건PD,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 등 14명이 참석했다.

‘막영애’은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작품으로, 이번 시즌16에서는 김현숙(이영애 역)과 이승준(이승준 역)의 결혼을 암시하는 내용과 더불어 극 중 이영애의 2막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정형건 PD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감동과 공감, 위로를 주고자 한다. 이번 시즌에도 공감 스토리를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승준, 이규한, 김현숙, 손수현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번 시즌16에 새롭게 합류한 이규한은 “극 중에서 승준 형의 사촌동생인 이규한으로 나온다. 같은 성을 가져서 캐스팅된 것 같다. 시월드를 저를 통해 보여주시려고 한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손수현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극 중에서 까칠한 작가인 이규한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여전히 영애 역을 맡았다.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설레고 이전 시즌에 비해 인생의 제 2막을 열 수 있기 때문에, 큰 사건과 이슈들이 일어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지만 이번 시즌16은 큰 변화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설렌다. 대본을 7회 정도 받았는데,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있다. ‘막영애 16’은 정말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건 PD는 이번 시즌에서 극 중 이영애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정 PD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소재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컸다. 이번 시즌은 10년간 노처녀로 있던 이영애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이영애가 유부녀가 되면서 발생되는 새로운 인간관계와 에피소드를 주로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 이영애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다룰 것”이라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배우 김현숙, 이승준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에 김현숙은 “지난 시즌에 정말 많은 질타를 받았다. 공감대가 있었던 ‘막영애’이었는데, 답답한 전개로 많은 욕을 먹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큰 변화 앞에서 두려움도 느꼈다. 하지만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이승준 씨와의 결혼을 택했다. 실제로 저도 극 중 영애보다 먼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상상하는 감정보다 이미 겪어봤다. 그래서 나름대로 겪었던 노하우와 감정을 잘 녹여낼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이승준은 “시즌12부터 함께 했는데, 워낙에 구성원들 자체가 친밀해서 녹아드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항상 재미있게 촬영했다. 저도 10년 한 것처럼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극 중에서 영애는 여러 사람도 만나봤지만, 저는 아무도 못 만나보고 처음부터 영애다. 앞으로도 영애를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무려 시즌16이다.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10년이 흘렀다. 김현숙은 “긴 시간을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 하지만 작가들의 도움이 컸다”며 위기의 순간을 회상했다.

배우 고세원, 정다혜, 김현숙, 김정하, 송민형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그는 “매 촬영마다 다소 충격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다. 또 처음부터 봐주셨던 분들도 있지만, 새로 유입된 시청자도 있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의무와 책임감도 컸다. 가끔은 예전 시즌을 다시 보면서 변질된 부분을 찾아보기도 했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아울러 정 PD는 시즌16에 함께 하지 않은 조덕제와 카메오 배우들에 대해 “네 분과 협의를 해서 출연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상 개인적인 것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양해 말씀을 드린다. 박철민 배우가 조 사장의 역할을 카메오로 해주셨는데 또 다른 조 사장의 역할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총 16부작으로 오는 12월 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