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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에너제틱', 엑소 떠난 자리 음원-음반 쌍끌이 흥행 돌풍

기사입력 : 2017년08월18일 18:27

최종수정 : 2017년08월18일 18:27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양진영 기자] 워너원이 데뷔곡 '에너제틱'과 데뷔 앨범으로 8월 둘째주 가요계를 평정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집계된 디지털 종합 차트(가온)에 따르면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이 1위로 진입했다.

2위는 지난주 1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엑소의 'Ko Ko Bop(코코밥)'이다.

넉살, 한해, 조우찬, 라이노의 'N분의 1'이 전주보다 무려 17계단 상승해 3위에 안착했다.

4위도 워너원의 차지였다. 타이틀곡 후보였던 수록곡 '활활'이 새로이 진입했다. 5위에는 행주, 양홍원, 해쉬스완, 킬라그램의 '요즘 것들'이 랭크됐다.

지니 8월 3주차(10-16일) 차트 기준으로는 워너원이 2주 연속 음원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총 92시간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윤종신의 발라드곡 ‘좋니’가 2위에 올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워너원이 지니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신인 보이그룹의 파워를 보여줬다”며 “한편 윤종신의 ‘좋니’가 역주행으로 2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을 맹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10주년 컴백, 8월 정규 6집 발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같은 기간 앨범 차트의 승자 역시 워너원이었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이 1위로, 소녀시대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가 2위로 진입했다.

이어 위너의 'OUR TWENTY FOR(아워 트웬티포)'가 3위, 제시카의 'My Decade(마이 디케이드)'가 4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의 정규 4집 'THE WAR(더 워)'는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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