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포스코, 창업벤처 14개 육성‧지원

기사입력 : 2016년07월25일 16:32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16:32

25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서 제11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개최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1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선정한 14개 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에 열린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시상식 모습<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이날 소개한 14개 벤처기업은 지난 3월 포스코의 벤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사업성 검증과 멘토링을 받아왔다. 행사장에서는 벤처기업들이 심사위원과 1대1 질의응답 형식의 사업내용으로 청중들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포스코가 선정한 벤처기업 중 하나인 에스에스에이디티는 기존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에 표면거칠기 10나노미터(mm) 수준의 홀로그램필름을 부착하여 2D화면을 3D화면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캐스트프로는 전세계 스마트 운영체제인 Android, IOS, Windows, DLNA, WiDi기반 OS 시스템에 무선 연결이 가능한 수신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무선기술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고 OS체계에 상관없이 무선연결이 가능하여 싱크로율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창조적 혁신은 포스코의 DNA이자 경제도약의 원천"이라며 "포스코는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경제와 융합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자에게 연결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2개 회사를 선정∙육성해 왔으며, 이 중 53개사에 약 85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 약 358억원의 외부 연계투자를 유치해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한편,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http://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