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릴리가 23일 레타트루타이드 3상 2건서 효능을 확인했다
- 80주 시험서 체중 22.6%·20.8% 줄고 혈당도 개선했다
- 릴리는 내년 1분기 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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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G' 경쟁력 재확인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LLY)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의 후기 임상시험 2건에서 추가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릴리는 내년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차세대 비만 치료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릴리는 23일(현지시간) 레타트루타이드의 3상 임상시험 2건에서 비만과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과 혈당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심혈관질환 환자도 80주 만에 22.6% 체중 감량
중증 비만과 기존 심장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80주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최고 용량의 레타트루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평균 체중이 22.6% 감소했다.
또 다른 80주 임상시험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최고 용량 투여 후 평균 체중이 20.8% 줄었고, 당화혈색소(A1C)는 1.6%포인트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레타트루타이드의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씨티(Citi) 애널리스트들은 "이전 임상 결과가 이미 공개된 만큼 체중 감량 수치 자체는 새로운 놀라움이 아니다"라면서도 "레타트루타이드가 릴리의 심장대사질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기대가 이미 높았던 만큼 이번 결과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릴리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약 1% 하락했다.
◆ "심혈관 안전성은 추가 확인 필요"
릴리는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은 치료군과 위약군 모두에서 예상보다 적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등 가장 중대한 세 가지 사건만 별도로 분석했을 때는 레타트루타이드 투여군의 발생 위험이 위약군보다 12% 높게 나타났다.
BMO 캐피털 애널리스트들은 심혈관 이상반응 사례 수가 적어 이번 결과만으로 의미를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에게서는 심혈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두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설사였다.
◆ "3상 5건 모두 성공"…내년 FDA 허가 신청
릴리는 앞서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80주 임상시험에서 평균 28.3%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무릎 골관절염 통증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이로써 레타트루타이드는 지금까지 진행된 3상 임상시험 5건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케네스 커스터 릴리 부사장은 "레타트루타이드는 3상 임상시험 5건에서 강력한 효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심장대사질환 관리의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릴리는 내년 1분기 레타트루타이드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상세 결과는 추후 의학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레타트루타이드는 GLP-1과 GIP, 글루카곤 등 세 가지 대사 호르몬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트리플 G' 계열 치료제다. 현재 판매 중인 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가 GLP-1과 GIP를,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가 GLP-1만 표적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