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마트·백화점·홈쇼핑까지…'핫딜'에 빠진 유통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핫딜 '집객효과'에 오프라인 유통업체, 온라인 확장중

[뉴스핌=강필성 기자] 김포시에 사는 30대 주부 권모씨는 매일 스마트폰으로 주요 유통업체 온라인몰을 방문한다. 각 몰의 ‘핫딜’을 보기 위해서다. 이 ‘핫딜’에서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을 때는 말 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찾는 제품이 ‘핫딜’로 판매될 때까지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이 맛에 핫딜을 꾸준히 살피는 편이죠.”

권씨의 말이다. 그리고 ‘핫딜’을 찾아다니는 쇼핑족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핫딜’은 온라인상에서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한 상품을 한정 시간이나 한정 물량만 선보이는 것을 일컫는다. 주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업체들 위주로 선보였던 이 서비스는 현재 오프라인 유통업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위부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의 '핫딜' 서비스. <사진=각사>

먼저 대형마트 온라인 몰에서 ‘핫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마트몰에서는 ‘오반장’이라는 ‘핫딜’ 코너를 운영 중이다. ‘오늘의 반짝 장보기’의 약자인 ‘오반장’은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정수량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중이다. 해당페이지 위에는 판매 제품이 바뀔 때까지 남은 시간이 카운트 되고 있다.

할인율도 높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오반장’에서는 시중 1980원에 판매되는 롯데제과의 ‘팜온더로드 초코코’가 2000개 한정, 990원에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도 홈플러스몰에서 ‘홈플핫딜’을 운영 중이다. 각 제품마다 판매 마감 날짜가 적혀있고 판매된 수량이 표기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현재 ‘홈플핫딜’은 시중가 2만2100원의 ‘남녀 니트·모직 터치장갑 머플러 43종 균일특가’ 제품은 7000원에 판매되는 중이다. 이 제품의 판매기간은 17일이 남았고 이미 3746개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롯데마트는 ‘돈 Worry(워리)’라는 ‘핫딜’을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9시마다 바뀌는 이 ‘핫딜’은 단순 할인 외에 롯데마트의 추천상품이나 카드할인 제품이 같이 제시되는 ‘큐레이션커머스’에 가깝다는 평가다.

최저가 도전 라벨이 붙은 ‘뉴질랜드 킹 단호박’은 시중 2500원 제품을 1250원에 판매 중이고 카드할인 라벨이 붙은 ‘에너자이저 맥스’는 시중 6700원 제품을 최대 4470원까지 할인 받는 식이다.

백화점 업계도 ‘핫딜’의 열풍에서 빠지지 않는다.

롯데백화점의 온라인몰인 엘롯데는 ‘플러스딜’을 서비스 중이고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에서 ‘해피바이러스’라는 ‘핫딜’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도 ‘해피투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들의 ‘핫딜’은 대형마트만큼 할인율이 높지 않지만 백화점 제품을 온라인 몰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일종의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CJ오쇼핑 등 홈쇼핑 역시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형태의 ‘핫딜’을 선보이고 있다.

‘핫딜’이 이처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빠르게 자리잡은 것은 바로 ‘집객효과’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핫딜’ 형식으로 선보이는 제품들은 마진이나 매출보다는 방문자 수를 늘리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제품의 구매와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핫딜’ 서비스는 모바일에 최적화 돼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