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정무위 의원, 기촉법 상시화 찬반 의견 '팽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처리 험로 예상...접점 가능성은 남아.. "일몰 시한 연장이라도"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후 3시 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워크아웃 제도의 근거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개정안 찬반을 두고 여야로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은 전원 찬성이지만, 야당은 명시적인 반대가 유보보다 ‘4대3'으로 앞서는 등 개정안 처리에 미온적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 통과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여야 간 접점을 찾을 가능성(일몰 시한 연장)이 전혀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 13명(새누리 6명, 새정치연합 7명)
17일 뉴스핌이 정무위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기촉법 개정안에 관한 찬반을 묻는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한 13명(여 6명+야 7명) 가운데 찬성은 6명(46%), 반대는 4명(31%)으로 집계됐다. 야당 의원 3명(23%)은 찬반을 택하지 않고 보기에 없는 ‘유보’라 했지만, 집계에서는 이를 유보로 처리했다. 찬성은 모두 여당, 반대와 유보는 전원 야당이다.

기촉법 개정안의 핵심은 세 가지다. 연말 일몰을 앞둔 한시법인 기촉법을 상시화했다. '경남기업 사태'로 금융감독원의 조정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채권단 이견에 대해 금감원장의 명시적 조정 권한도 부여했다. 기촉법 적용 기업 대상과 채권자를 모든 기업과 금융거래채권자로 넓혔다.

개정안 처리 결과에 따라 정부의 기업구조조정 추진은 영향이 불가피하다. 기촉법이 효력을 다하면, 법정관리 외에는 자율협약만 남아 채권단 의결권 요건이 75%(워크아웃)에서 100%(자율협약)로 올라간다. 채권단 이견 조정 난항으로 적기 구조조정 추진이 더 어려워지는 이유다.

야당은 우선 개정안의 '관치' 확대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감원 역할이 명문화되면서 폐해가 커질 우려가 매우 크다"며 "개정 이후에도 관치금융의 암묵적 개입 가능성이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채권단 이견 시 주채권은행이 채권단 50% 이상(채권액 기준)의 동의를 얻어 금감원장에게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조정은 기업개선계획의 수립 및 변경, 채무조정과 신용공여계획의 수립 등에 국한되고 조정 결과가 채권단을 구속하지 않도록 했다.

야당에는 '통합도산법'(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으로의 구조조정 일원화와 기촉법의 관계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통합도산법 개정을 통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정안에 반대했다.

◆ 야당과의 접점 가능성은?...금융위 "일몰 시한 연장이라도"

다만, 야당과 접점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유보입장을 표명한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기촉법 상시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도산법과의 관계 등 기업구조조정 관련 법안들과의 상호 관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원래 기촉법이 한시적으로 돼 있었던 점을 고려해 상시화하는 경우 관련 문제를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이상직 의원도 "아직 제대로 검토된 바가 없다"며 유보입장을 표했다. 기촉법 개정안은 지난 5월에 발의됐지만, 6개월 만인 이번 주(18일)부터 심도 있는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여당은 기촉법 개정안 처리에 적극적이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상시 구조조정은 대세이자 불가피하다"며 "우리 산업의 일대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태환 의원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채권단의 요구 등을 정리하기 위해 금감원이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신동우 의원은 "법정관리와 다른 기업개선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기촉법 처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개정안의 (모든 내용 처리가) 어려우면 일몰 (시한) 연장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도 "연말 예산안 처리와 결부돼 막판에 처리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