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상장기업, 문화 연예 오락가에서 '먹거리 쇼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수종 사업 찾아 이업종 경쟁 진출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상장회사들이 인수합병(M&A)과 지분참여 등을 통해 호황 산업인 문화·연예 오락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기업들의 이런  이업종 진출 움직임은 수요 감소등 업황 변화로 기존 주력 사업 수익력이 약화됨에 따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A주 상장 영화관련 기업의 인수합병은 20건, 거래 규모는 200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 기업 간의 인수합병 외에, 외식업·제조업 등 비(非)문화 산업 기업의 문화 기업 인수가 크게 늘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고급 음식점의 대명사였던 샹어칭(湘鄂情)은 정부의 삼공경비(三公經費, 공무접대·해외출장·관용차) 제한 이후 매출이 급감하자 미디어 그룹인 디뉘잉스(笛女影視)와 중스잉스(中視影視)의 지분 51%를 각각 인수했다. 

폭죽회사인 슝마오옌화(熊貓煙花)도 공기오염을 이유로 정부가 폭죽구매를 제한한 후 미디어 그룹 화하이스다이(華海時代)를 인수했다.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허성신차이(禾盛新材)는 수요감소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미디어 그룹 진잉마잉스(金英馬影視)의 지분 26.5%를 인수했다.

중국 정부의 문화산업 발전 정책이 이어지고, 영화 등 문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산업으로 시중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무원은 문화산업의 발전과 문화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 문화수출 중점기업 목록'과 '국가 문화수출 항목 중점 목록'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현재 364개 기업이 2013~2014 국가 문화수출 중점 기업으로 지정됐고, 이 가운데는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화처잉스(華策影視)·스다이출판(時代出版)·중난미디어(中南傳媒)·중칭바오(中青寶) 등 A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기업이 다수 포함돼있다.

중국인의 문화소비 수요 확대도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2002년 9억 5000만 위안이던 중국 전역의 영화표 판매수익은 2013년 217억 6900만 위안으로 20배 이상 늘었고, 중국산 드라마 거래 총액도 2008년 43억 위안에서 2013년 59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 미디어 그룹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화이브라더스(화이슝디)의 지난해 매출은 20억 1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가 늘었다. 순이익은 6억 6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보다 172.74% 증가했다. 화처잉스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85%와 20%가 늘었다.

그러나 비문화 산업 기업이 투자하는 문화 기업 상당수가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일부 기업의 맹목적 문화 시장 진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중국 증시에 상장한 미디어 그룹의 80%가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샹어칭이 지분 51%를 인수한 중스잉스가 대표적인 사례. 중스잉스는 지난해 5억 64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샹어칭응은 중스잉스에 대한 투자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지분인수 당시 VAM(Valuation Adjustment Mechanism) 계약을 체결했다.

VAM은 일종의 평가 조정 메커니즘으로 기업이 투자자에게 미래의 불확정 변수로 인한 손실 보상을 미리 약속해 두는 계약이다. 중스잉스는 샹어칭에게 올해 순이익 5000만 위안 이상 달성을 VAM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한, 샹어칭이 인수하는 중스잉스의 51%의 지분 가격은 중스잉스의 순이익이 주가수익비율 10배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중난(中南)중공업도 다탕후이황(大唐辉煌)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VAM 계약을 체결했다. 다탕후이황은 지난해 6632만 위안의 순이익을 냈고, 2014~2016년까지 매년 1억 위안의 순이익을 낼 것을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