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크롱 대통령이 22일 유엔서 국제질서 수호를 촉구했다.
- 미국·러시아의 무법지대 조성을 비판하고 유엔 결속을 강조했다.
- 이스라엘도 비판하며 가자 주민 보호에 더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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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과 러시아 등 일부 초강대국이 조성하고 있는 글로벌 무법지대 상황을 받아들이지 말고 이에 맞서 국제사회가 평화와 질서 회복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매우 단순하다. 우리가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한 듯한 자연 상태에서 살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문명화된 국제사회에서 살기를 원하는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은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를 만들려는 세력에 맞서는 보루가 되어야 한다"며 "지금 우리의 의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유엔과 굳건히 함께 서서 무엇이 우리의 공동 이익인지 함께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내년 5월 13일 퇴임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굳건히 서자는 게 내 메시지"라며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굴복하지 말자"고 했다. 이어 "제국들의 권력 남용으로 이어지는 패배의 수사에 무릎꿇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마크롱 대통령은 이러한 국제 질서를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그의 발언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아래 그린란드 침공 가능성을 거론하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위협해온 미국을 모두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처지는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만드는 광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터무니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