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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쩐의 전쟁] ④ 호르무즈에 발목 잡힌 오일머니...자금회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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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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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오일머니가 막혀 국부펀드 자금줄이 가늘어졌다
  • 호르무즈 사태로 산유국 재정적자와 수출손실이 커졌다
  • 에너지발 인플레로 금리 압박과 신용경색 우려가 번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조 달러 중동 국부펀드, 에너지 수출 막히자 재정 경색 가속화
'관광객도 뚝 끊겨"...중동 경제 다각화 '치명상'
에너지발 고물가에 금리 압박 지속… 글로벌 신용 경색 '도미노' 우려

*자금 풍요의 시대가 저물고 자금쟁탈의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던 주체들의 돈줄기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늘어지고 있다. 그 반대편에선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주요국 정부들의 재정 차입 수요와 인공지능(AI) 기술혁명의 물결에 올라타려는 기업들의 투자 붐으로, 민·관의 자금조달이 봇물을 이룬다. 인플레이션 유령을 떨치지 못한 중앙은행들은 참전을 꺼리고 있다.

다음 ①~⑤편에서는 '과잉저축 시대'의 종언과 '대(大)차입 시대로 전환'을 불러온 동인과 이것이 자산시장에 갖는 함의를 짚어본다. ⑥~⑨편은 미래 매출과 수익을 담보로 자금 각축전을 벌이는 AI업계의 최근 동향과 이들의 자금폭식이 초래할 금융측면의 위험, 그 위험 너머의 기회를 살피기로 한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자산시장에 잉여 자금을 공급하던 중동 산유국들의 오일머니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정학적 악재에 발이 묶였다.

글로벌 자금 시장이 막대한 빚을 끌어쓰는 '대(大)차입의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핵심 자금 공급처인 중동 국부펀드들의 돈줄이 마르거나 가늘어지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로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 전 세계 국부펀드 40% 쥔 '오일 파워'… 원유 수출 막히자 재정적자 비상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산유국들의 국부펀드(SWF)는 그간 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자금 공급자 역할을 해왔다.

인도 싱크탱크 옵서버리서치재단(ORF) 중동연구소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부다비투자청(ADIA), 사우디 국부펀드(PIF),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걸프 지역 국부펀드가 운용하는 자산은 개전 직전 기준 4조 9천억 달러(약 6천776조 원)로, 전 세계 국부펀드 전체 자산의 약 40%에 달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국부펀드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구글 제미나이 생성]

그러나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수가 하루 90여 척에서 한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이들 산유국의 현금 창출력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일본 사사카와평화재단(SPF)의 다카하시 마사히데 연구원이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저장 공간 부족으로 개전 후 석 달간(2~4월) 사우디,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4개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종전 대비 총 928만 배럴 급감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기존 1천11만 배럴에서 687만 배럴로 324만 배럴이나 줄어들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어 이라크는 하루 414만 배럴에서 149만 배럴로(265만 배럴 감소), 쿠웨이트는 258만 배럴에서 56만 배럴로(202만 배럴 감소) 생산량이 쪼그라들었다. 파이프라인 우회 수단을 일부 확보한 UAE 역시 하루 생산량이 339만 배럴에서 202만 배럴로 137만 배럴 줄어들었다.

유가가 올랐음에도 수출 물동량이 완전히 막히면서 지난 3월 한 달간 이라크는 55억 3천만 달러, 쿠웨이트는 23억 9천만 달러, 카타르는 11억 5천만 달러의 에너지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원유·가스 판매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중동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는 셈이다.

한때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사막의 진주'로 불렸던 카타르도 마찬가지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주요 가스 시설 공격으로 인해 카타르의 핵심 생명줄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던 핵심 축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장기 공급 계약 이행 중단을 통보했다.

◆ 미래 먹거리 국가 사업도 '올스톱'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관광 및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나려던 국가 다각화 전략에도 치명상이 가해졌다. 전쟁 이전 카타르는 외국 기업의 현지 파트너 규제를 철폐하고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왔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전쟁 발발 직후 미국 등 주요국의 여행 경보 발령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급감했다. 지역 불안을 우려한 다국적 기업들은 직원들을 국외로 철수시키고 있다. 도하의 전통 시장인 수크 와키프 상인들은 성수기임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고 토로하며,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중동 지역 전체가 매일 6억 달러의 관광 수익을 잃고 있다고 추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 비전인 '비전 2030' 프로젝트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해 온 5천억 달러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 '네옴(NEOM)' 프로젝트는 전쟁 이전부터 가중되던 재정 적자로 이미 핵심 직선도시 '더 라인(The Line)' 사업 축소 및 연기 설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봉쇄로 오일머니 창출력이 급감하면서 사실상 사업 추진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우디 정부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5%를 넘어서며 불어나자, 국부펀드(PIF) 역시 초대형 해외 및 자국 인프라 투자를 일시 중단하거나 자금을 동결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 자금 공급처에서 '매도자'로… 페트로달러 재투자 선순환 끊긴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재정 경색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그간 산유국들은 에너지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페트로달러)를 국부펀드를 통해 미국 국채, 글로벌 주식, 인프라 등 해외 자산에 재투자해왔다. 하지만 수출 수입이 급감하고 전쟁 복구 및 방위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산유국들은 국내 재정을 메우기 위해 해외에 풀어두었던 국부펀드 자금을 인양(해외 자산 매도)하거나 신규 투자를 전면 동결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미국 달러화 지폐 [사진=블룸버그]

실제로 사우디 PIF 등 주요 국부펀드들은 자금난과 재정적자가 가중되면서 글로벌 기술·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펼치던 과감한 해외 직접 투자를 축소하고, 자원 수입 감소에 따른 달러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미국 재무부와 UAE 간의 이례적인 통화스왑 체결 논의가 외신에 유출된 것 역시, 전쟁 장기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달러 유동성 불안에 산유국들마저 선제적 안전장치 마련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미국과 이란의 대치 국면이 해를 넘겨 장기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파이프라인 등을 갖추지 못한 걸프 산유국들은 원유 시장 점유율을 미국과 남미 등에 빼앗길 위험에도 직면해 있다. 이는 오일머니의 글로벌 자금 공급 역량을 구조적으로 장기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유가발 '전 지구적 비용 상승'… 대차입 시대의 금리 압박 가중

호르무즈 사태는 에너지 가격과 해상 물류비를 동반 자극하며 전 지구적 경제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사카와평화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란의 미사일 타격을 받은 카타르 라스라판 LNG 시설(4·6호 트레인)의 경우 생산 능력의 17%(연 1천280만t)가 손실되었으며 정상 복구에만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기 해협 봉쇄 해제 여부와 상관없이 에너지 공급 부족과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발목을 잡고,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는다. 막대한 차입금에 의존해 온 글로벌 기업과 정부들의 이자 부담이 극대화되는 시점에, 중동 국부펀드의 자금 공급마저 끊기면서 글로벌 신용 경색 위험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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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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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글로벌 출시…최고 동접 40만 돌파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씨의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넘어섰다. 엔씨는 '아이온2'를 스팀과 퍼플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엔씨 '아이온2'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엔씨] 아이온2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파운더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를 진행했다. 이 기간 스팀 'Top Sellers' 글로벌 차트 1위를 유지했으며 총 15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넘어섰다. 6일 기준 스팀 글로벌 차트의 '인기 신규 게임'과 '주목받는 무료 게임'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엔씨는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함께 개발진의 핵심 목표와 개발 과정을 담은 '개발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 아이온2는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일본 등 4개 지역에서 서버를 운영한다. 영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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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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