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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앱셀레라 52주 신고가 ① 안면홍조 신약 임상 2상서 '대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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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셀레라가 10일 ABCL635 2상 호재로 급등했다.
  • ABCL635는 안면홍조 빈도·강도와 수면을 개선했다.
  • 중대 이상반응 없었고 3상 설계는 아직 미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BCL635, 임상 2상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폐경기 여성의 안면홍조 치료 가능성
앱셀레라 CEO 블록버스터 기대감 표명

이 기사는 8월 11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항체 신약 개발기업 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종목코드: ABCL)가 폐경기 안면홍조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2상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으며 뉴욕증시에서 폭등세를 연출했다. 10일(현지시간) 앱셀레라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 종가 6.93달러 대비 44.44% 급등한 10.01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으로도 전일 대비 34.78% 오른 9.34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약 28억 6000만달러로 불어났다.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속에 최근 5거래일 상승률은 53.37%, 연초 이후 누적 상승률은 173.10%에 달한다.

◆ ABCL635, 2상서 위약 대비 압도적 효능 입증

이번 급등을 촉발한 것은 폐경으로 인한 중등도-중증 혈관운동증상(VMS), 흔히 안면홍조와 야간발한으로 불리는 증상을 표적으로 개발 중인 비호르몬 항체 치료제 ABCL635의 임상 1/2상 중 2상 부분 톱라인 결과다. 앱셀레라는 이 약물이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계획했던 80명을 넘어선 92명의 폐경 후 여성이 등록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약 10회의 중등도 또는 중증 안면홍조를 겪는 환자들로, ABCL635 600mg을 1회 피하주사로 투여받는 군과 위약을 투여받는 군으로 1대1 무작위 배정됐다. 이후 안전성과 약동학, 노출-반응 관계를 평가하기 위한 12주간의 추적 관찰이 이어지고 있다.

ABCL635의 중등도-중증 VMS 빈도 감소 효과 [자료=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핵심 지표인 안면홍조 발생 빈도에서 ABCL635 투여군은 4주차(29일째) 시점에 기준치 대비 하루 평균 8.8회의 중등도-중증 사건 감소를 보였다. 이는 위약군의 3.5회 감소와 비교해 현저히 우수한 수치로, 위약 보정 평균 치료 차이는 하루 5.3회에 달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ABCL635 투여군의 감소율은 83%, 위약군은 33%로 집계돼 위약 보정 치료 차이가 50%포인트에 이르렀다. 특히 이러한 치료 효과는 4주차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 1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당시 위약 보정 차이도 하루 2.6회에 달했다.

증상 강도를 나타내는 중증도 지표에서도 개선이 뚜렷했다. 4주차 평균 중증도 점수는 치료군에서 1.4점, 위약군에서 0.3점 감소해 위약 보정 치료 차이는 1.1점으로 나타났다. 백분율 기준으로는 ABCL635군이 58%, 위약군이 12% 감소해 4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앱셀레라 측은 치료군의 평균 중증도 점수가 경증 수준까지 낮아진 반면, 위약군은 여전히 중등도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ABCL635의 중등도-중증 VNS 증상 강도 완화 효과 [자료=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세부 지표에서도 약물의 효과는 두드러졌다. ABCL635 투여 환자의 37%가 중등도-중증 사건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을 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2.2%에 그쳤다. 사건 빈도가 90%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도 치료군에서 약 61%로 위약군의 8.7%를 크게 웃돌았다.

환자가 스스로 체감하는 전반적 변화를 나타내는 PGI-C(환자 전반적 인상 변화) 척도에서는 치료군의 71%가 "훨씬 나아졌다"고 응답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16%만이 같은 응답을 내놓았다. 수면의 질 개선도 확인됐다. PROMIS 수면장애 단축형 척도를 이용한 평가에서 ABCL635 투여군은 4주차에 약 9점의 개선을 보인 반면 위약군은 3.5점 개선에 머물러, 위약 보정 차이는 5.5점으로 집계됐다.

◆ 부작용 없는 우수한 내약성, 안전성까지 확보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 데이터도 시장의 신뢰를 얻는 데 크게 기여했다. 4주간의 치료 기간 동안 ABCL635 투여군에서는 중대하거나 중증인 이상반응, 혹은 시험 중단으로 이어진 이상반응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위약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 1건과 중증 이상반응 2건이 보고돼 대조를 이뤘다. 치료군에서 위약군보다 다소 높은 빈도로 나타난 이상반응은 두통, 피로, 주사 부위 반응 등이었으나, 대부분의 두통 사례는 경미하고 일시적이었으며 피로 사례 역시 모두 경미한 수준이었다.

ABCL635의 내약성과 안전성 데이터 [자료=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다만 치료군에서 트랜스아미나제 수치가 경미하게 상승한 사례가 1건 보고됐다. 이는 3주차에 발생해 별다른 조치 없이 4주차에 자연 해소됐으며, 연구진은 이를 치료와 무관한 것으로 평가했다. 4주간 평균 ALT, AST, 빌리루빈 수치에서도 간 안전성과 관련된 우려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고, 위장관 독성의 증거도 나타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92명의 참가자 전원이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 탈락 없이 시험을 완료해 우수한 내약성을 재확인시켰다.

◆ '동종 최초' NK3R 표적 항체 기술력

ABCL635는 시상하부 누두핵의 KNDy 뉴런에 발현되며 체온 조절에 관여하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G단백질 결합수용체(GPCR)인 신경키닌 3 수용체(NK3R)를 특이적으로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이다. 이 약물은 2025년 7월 임상 단계에 진입한 앱셀레라의 GPCR·이온채널 플랫폼에서 나온 첫 임상 프로그램으로, 이번 2상 결과는 해당 플랫폼의 첫 임상적 검증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ABCL635, NK3R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 [자료=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회사는 1상 시험에서 확인된 24일의 반감기를 근거로 월 1회 자가주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2주 전체 추적 데이터가 확보되면 더 긴 투여 간격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1상 결과에서는 간효소 수치의 뚜렷한 상승 없이 강력하고 지속적인 표적 결합력이 확인된 바 있다.

칼 핸슨 앱셀레라 최고경영자(CEO)는 10일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에서 "ABCL635가 블록버스터급 제품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유효성 데이터는 우리가 가장 낙관적으로 상정했던 시나리오조차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 진입 당시 회사가 설정했던 성공 기준이 승인된 저분자 NK3R 길항제와 견줄 만한 효능, 간 모니터링을 피할 수 있는 안전성 프로파일, 월 1회 자가주사가 가능한 투여 편의성이었다며, 실제 관찰된 결과가 이 목표 프로파일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앱셀레라의 최고의학책임자(CMO) 사라 눈버그 박사도 "이번 긍정적인 결과는 여성 건강 분야는 물론 앱셀레라에게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NK3 수용체를 항체로 성공적으로 표적화함으로써, 단 1회의 피하주사만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 될 잠재력을 지닌 혈관운동증상 완화 효과를 4주에 걸쳐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ABCL635가 폐경기 여성들에게 내약성이 우수하면서도 지속형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외부 전문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버지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여성중년기 산부인과학 교수인 조앤 핑커턴 박사는 "ABCL635 2상의 4주차 데이터는 안면홍조의 빈도와 중증도 감소는 물론 수면 개선 측면에서도 새로운 유효성 기준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여성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상에서 이러한 결과가 검증된다면, ABCL635는 보다 편리한 투여 방식과 낮은 독성 가능성을 갖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향후 일정…3상 설계는 아직 미확정

앱셀레라는 우선 진행 중인 12주 추적 관찰을 완료해 최적의 투여 빈도를 확정할 계획이다. 눈버그 CMO는 현재까지의 데이터에서 4주차까지 효과가 약화되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반복 투여를 포함하는 공개라벨 연장 연구에도 환자들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12주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개라벨 연장 연구는 이듬해 데이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적인 하위그룹 분석 데이터도 올해 하반기 의학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후기 개발 전략과 관련해 경영진은 임상 자문단 및 규제 당국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당초 회사의 3상 구상은 기존에 승인된 저분자 치료제들이 밟았던 절차와 유사한 방식이었으나, 이번 2상 결과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경쟁 약물과의 직접 비교 임상시험 가능성도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3상 설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핸슨 CEO는 ABCL635를 최우선 순위로 삼는 동시에, 내년 ABCL-688과 ABCL-386을 새롭게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시키는 등 폭넓은 파이프라인 확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물질 모두 2027년 임상 1/2상 통합 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토피피부염 등을 겨냥한 ABCL575는 1상 투여를 이미 완료해 2026년 4분기 중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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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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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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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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