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블랙록이 5일 HLB 지분을 7.15%까지 늘렸다
- FDA 보완요구서한 이후에도 매수를 이어갔다
- HLB는 간암·담관암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FDA 보완요구서한 이후에도 장내 매수
단순투자 목적 공시…변동보고 의무 발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s)이 HLB 보유 지분을 7% 이상으로 확대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와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HLB 주식은 지난 5월 29일 805만6218주에서 7월 30일 952만5885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지분율은 6.05%에서 7.15%로 1.10%포인트 상승했다.
약 두 달간 취득한 주식은 총 146만9667주다. 블랙록은 이번 지분 변동 사유를 단순투자 목적의 장내 매수라고 밝혔다. 기존에도 HLB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며, 직전 보고 이후 지분율이 1%포인트 이상 변동하면서 자본시장법에 따른 변동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블랙록의 매수는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HLB는 지난 7월 9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와 관련해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을 받았다.
공시된 거래 내역을 보면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와 특별관계자의 HLB 보유 주식은 직전 보고일 이후부터 지난 7월 9일까지 61만3853주 순증가했다. 이후 7월 10일부터 30일까지는 85만5814주가 추가로 순증가했다. 이는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 단일 법인의 거래가 아니라 특별관계자로 포함된 운용 계열사들의 매매를 합산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블랙록의 지분 확대 배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보완요구서한이 파트너사의 제조시설 관련 사항에 따른 것으로, 임상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추가 지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조시설 보완을 거쳐 허가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HLB는 간암 신약 외에도 담관암 치료제와 차세대 CAR-T,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PNA 기반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은 미국 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9월 25일 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HLB 관계자는 "블랙록의 구체적인 투자 배경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회사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조속한 간암 신약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담관암 치료제를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도 차질 없이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